공연 개막을 앞두고 <치정>의 포스터 이미지의 선정성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되었다. 제작진은 포스터 이미지가 B급 정서로 제작되어 작품 내용상 논란의 소지는 없다고 판단했으나, 당시 분위기를 고려하여 관람가능 나이제한의 상향 조정과 "본 공연은 작품 흐름상 흡연 및 다소 폭력적, 선정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19세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.”라는 안내 문구를 공연정보에 삽입하였다. 또한 명동 일대 가로등 배너의 이미지를 국문 ‘치정’에서 영문명 ‘Crime of Passion’으로 바꾸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