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6월 25일 서울문화재단은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을 상대로 [극장현판 철거청구소송](2009가단238250호)소장을 접수했다. 2009년 6월 8일 남산예술센터 재개관을 일주일 앞둔 5월 31일 새벽 7:00경 (이 날은 일요일이었습니다) 극장동 건물 외벽에 재단과는 사전 협의 및 합의되지 않은 극장 명칭(동랑 유치진 극장)간판을 기습적으로 부착한 것과 관련하여 이 현판을 철거하라는 청구를 제기하게 된 것이다. 이후 동랑예술원은 8월 23일 현판을 철거하였고, 9월 7일 현판 부착 및 유치진 극장 명칭과 관련하여 서울예술대학 소속 교수들이 언론에 개제한 칼럼(뉴데일리, 조선일보)에 대한 공식사과 공문을 서울문화재단에 보내옴으로써 소를 취하하게 된다. 그러나 이후에도 극단 동랑레퍼토리 정기공연 작품의 홍보자료 및 현수막을 통해 [유치진극장] 명칭을 일방적으로 명기한 사례가 발생하여 학교법인 동랑예술원 측으로 시정 공문을 발송하였다 (2009.10.26.)